금명하이텍은 제59회 무역의 날을 맞아 '1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받고, 서인명 대표는 무역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2013년 설립된 금명하이텍은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자동화설비(원통형)을 만드는 전문회사다. 지난 2020년 '5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한데 이어 불과 2년만에 2배의 수출실적을 올리는 등 급성장을 하고 있다.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2차전지는 글로벌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미래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전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육성정책을 추진 중이다. 금명하이텍도 이에 발맞춰 2차전지 자동화설비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금명하이텍은 2차전지 자동화설비(원통형) 관련 설계, 조립, 시설, 설치 및 시운전 등 전체 공정을 수요자 맞춤형으로 제작해 국내는 물론 중국 및 말레이시아 등 해외까지 공급하고 있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서인명 대표는 배터리산업 분야의 전문가다. 창업전에는 로케트이앤티의 대표이사로 재직했으며, 당시 일본이 점유했던 국내 및 중국 배터리 시장에서 한국산 설비의 영역을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서 대표는 "이번 수상은 모두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등 기술을 통한 고객만족을 추구하는 것은 물론, 임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중소기업신문(http://www.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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